가족이 함께 걷고 ,느끼고,그리고 과정을 함께 나누는 취미
1. 가족이 함께 걷고, 느끼고, 그리는 과정이 활동은 아주 단순한 산책에서 시작된다. 가족이 함께 집 근처를 산책하며, 평소 다니는 경로나 새로운 길을 걸으며 각자 장소마다 느끼는 감정을 간단히 말로 표현해 보는 것이다. 예를 들어 공원 입구에서는 “여기 오면 마음이 탁 트여요”, 놀이터에서는 “여기선 언제나 신났어요”, 학교 앞에선 “이 길을 걸을 땐 시험 걱정이 떠올라요”처럼 솔직한 말들이 오간다. 부모는 자녀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고, 자녀는 부모의 어린 시절 기억을 들을 수도 있다. 이 감정들을 메모지에 간단히 적거나 녹음 앱으로 간단히 저장한 뒤,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큰 종이나 벽걸이 캔버스에 감정 지도를 함께 그리는 것이다. “엄마가 밝은 기분을 느낀 곳은 노란색, 아빠는 푸른색, 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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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one Marking Scribble: 자연을 붓 삼아 쓰는 손끝의 예술
1. 아이들과 함께하는 돌멩이 손글씨 놀이: 실천 중심 안내서돌멩이 손글씨 놀이는 자연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돌멩이를 이용해 글씨를 써보는 감각 중심 창의 놀이 활동이다. 아이들과 함께 손에 잡히는 작은 자연을 붓 삼아 놀면서 감정, 생각, 풍경을 표현해 볼 수 있다. 준비물은 간단하다. 크기나 질감이 다양한 돌멩이, 종이, 수성 물감 혹은 먹물, 물감을 덜기 위한 접시, 튈 수 있는 물감을 막기 위한 앞치마 정도면 된다. 아이들은 각기 다른 돌에 별명을 붙이며 감정과 상상을 불어넣고, 그것으로 글씨를 쓰거나 선을 그어보며 감각을 확장해 나갈 수 있다.실제로 놀이에 들어가면 아이들은 손에 맞는 돌을 찾아 고르고, 물감을 묻힌 뒤 ‘기쁨’, ‘엄마’, ‘바람’ 같은 간단한 단어를 그려본다. 그 과정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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